자존심 극강의 남자친구 연락으로 재회했어요.
진짜 자존심 하나!!! 진짜,,, 국내서는 열손가락안에 들껍니다.
한 번 자기 수틀리면 냉정,,냉정,,너무 차가워서 잡는것도 힘들어요.
늘 제가 붙잡았고, 이번 헤어지고도 제가 붙잡았지만...
전엔 3~4일 안에 다 풀렸는데 이번엔 안 풀리더라고요.
그때부터 불안,,불안,, 초조가 극에 달했어요....
상담 후에도 불안함이 완전하게 사라지진 안았는데...
남자친구에게 진짜 연락이 오니까 언제 그랬냐?는것처럼
불안감이 싹 사러져 버렸어요. 약을 먹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할 사람이 아닌데...놀랄노자죠.
서로 연락하고 만나는 순간부터 같이 울었어요.
3년동안 징하게 싸우기도 했지만, 좋았던 일들도 많았어요.
해외여행도 처음 같이 했었고, 여행 다니면서 추억도 많아요.
선생님이 말햇던 애증..맞아요. 애증관계..
저희가 그래요. 싸울땐 보기도 싫다가 잠시라도 안보면 보고싶어져요.
감사합니다. 이 사람과 다시 만날수 있게 해주셔서...
반복하지 말라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고쳐나갈게요.
이별이라는 힘든 여정을 잘 극복해낸것같아 뿌듯하네요.
모두 힘내시고, 원하는것들 꼭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