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왜 헤어졌을까?

헤어지고 많은 고민해 빠져 있었죠.

남자친구가 새사업 시작하면서 바쁘다는 이유였찌만

그렇다고 왜 우리 인연의 끈을 놓아버린걸까?

매달려 봤지만 미안하다는 말뿐...

새사업만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별도 없었을텐데...

한탄스러웠찌만 바쁜걸 내가 아찌하지도 못하고ㅜㅜ

그러면서 러게인을 지인 통해 알게 되었고 

난생 처음으로 상담이란걸 받아 보았다.

상담사님은 친절하셨고 전문가라 몇 마디 하지 않았는데

우리 상황을 다 꽤뚫어 보셨다.

다 맞는 말만 하셨다.

난 새사업 시작하면서 바쁜게 원인이라 생각했건만

상담사님은 그게 원인이 아니란다.

그럼 바쁜 사람들은 다 헤어져야만 하는 거냐고 하셨는데

맞는말 아닌가?

바쁜게 원인이 아니라 나한테 마음이 식은거다.

그런것도 모르고 있던 내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가 보다.

그리고 다시 남자친구의 마음을 얻기 위한 지침도 받고 

앞으로 내가 어떡해 변해가야 하는지도 지도 편달 받았다.

그렇게 지침을 하던 중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아직 새사업으로 바쁜건 맞지만 자꾸 내 생각이 났다면서...

지침의 효과?

지금 재회는 했찌만 내 마음이 이상하다.

재회에 대한 마음이 사라졌따고 해야할까?

바쁘다고 사랑하는 연인을 버리는 남자? 계속 만날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

계속 고민중인데 혼자 해답을 못 찾는다면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다.

어찌됐든 재회라는 목적을 이룬 것에 대해 상담사님께는 감사드리고 싶다.

만남을 이어갈찌는 내 문제니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련다.

그리고 밸런스는 정말 중요하다.

살면서 아무 생각없이 지냈는데 자신의 밸런스만 잘 관리해도 

누구한테 차이진 않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