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보면 처음부터 냉각기간을 갖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바로 연락하라고 하셨어요.

저 스스로는 공백기를 가져 보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상담사분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고민의 되었지만, 믿고 먼저 지침 받은대로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하라는 이유가 여러개 있었지만 그 중 한개가 오해가 있었는데 오해는 풀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반면 저는 여러번 잡아서 더 이상 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습니다.

잡긴 잡았지만 오해는 풀지 못했거든요.

연락하고 좋게 마무리 짓고, 여친이 재회에 대한 말이 없길래 다음 지침 준비중이었는데

다음날 여친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재회를 했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재회에 대한 여지가 전혀 안 보여서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은연중에 오해가 풀리면서 여친 마음도 풀린 것 같습니다.

재회한지 일주일, 늦게라도 재회 사실을 알리고 싶어 부족한 글솜씨지만 적고 있습니다.

제가 잘 적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포인트는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어서 쓰는 거예요.

저 혼자 판단하고 시간을 가졌다간 오해만 더 커져서 재회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래 추측해 봅니다.

빠른 시간안에 재회하게 도움주셔서 감사하고, 힘들 일 있으면 또 찾아 뵙겠습니다.

상담사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