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할까?>

과연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첫인상은 무척..아주...굉장히 중요합니다.

옛말에 눈에 꽁깍지 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첫인상이 좋게되면 이후 상대방이 안좋은 행동을 해도 그런 행동까지도 좋게 본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첫인상이 좋지 못하면 그 다음에 아무리 좋은 행동을 해도 그리 좋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일명 초두효과라는 것인데요?

초두효과란 처음 만났을때 첫인상이 이후의 생성되는 인상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보통 사람이 초반에 집중하고 후반에는 덜 집중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뇌가 한계가 있어 초반정보를 중심으로 이후에 정보를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첫인상을 감지하는 능력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뛰어납니다.

이는 진화심리학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고대사회에서는 수렵과 채집생활을 통해 남자들은 먹을것을 얻어 왔고 여자들은 주로 음식을 만들고 아이를 돌봐왔습니다.

이때는 남자들이 여자한테 먹을것을 주지 않을 경우 여자들은 굶어죽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여자들은 남자들중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한테 자원과 헌신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한눈에 알아봐야 했습니다.

만약 한눈에 알아보지 못할 경우 여자들은 잘못된 선택으로 자기가 굶어 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상대방을 첫눈에 알아보는 능력이 발달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첫인상이 나쁘게 각인된 사람의 경우 해결방안이 없는 걸까요?

그렇치 않습니다.

첫인상은 바뀔 수 있습니다.

예전에 상담했던 예를 말씀드릴께요.

여성분이었는데 남자의 첫인상이 별로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분이 너무도 지극 정성으로 매달리고 애원해서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연애가 시작되고 몇달이 지나서는 상황이 역전이 되었습니다.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매달리는 현상이 발생된거죠.

이는 첫인상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증빙하는 것입니다.

일명 빈발효과라는 것인데요.

이는 첫인상도 행동이나 어떤 정보가 계속해서 반복되다보면 반복되는 정보나 행동으로 다시 재해석된다는 것입니다.

즉 첫인상이 아무리 좋아도 이후에 반복되는 행동이 계속해서 나쁠 경우 나쁜인상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첫인상이 나빴어도 이후에 반복되는 행동이 좋을 경우 좋은인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첫인상 나쁘게 각인되었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첫인상이 나쁘게 각인되면 그만큼 연애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첫인상을 좋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언제 시간날 때 첫인상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칼럼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