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 거였는데ㅠㅠ
저한테 주신 지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상담을 받고도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어요.
상담을 받을 당시는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는데
상담 마치고 혼자 있으니 불안감이 되살아 났어요.
남자친구가 저의 존재조차 기억하지 못할 것만 같아,
초조하고 불안하고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제 맘대로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전화를 안 받아서 직장에 찾아가 한번 까이고,
집에까지 찾아가 두번째 까이고 지금은 올 차단 상태.
완전히 망쳐 버렸습니다.
차단은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카톡 전화 차단됐고,
인스타는 팔로워도 끊겼어요.
지침은 시도조차 못하고 끝나 버렸습니다ㅠㅠ
저 문제아죠?
울고 싶어요. 저 좀 살려주세요.
상담사님께 이메일 보냈습니다. 다시 지침 내려주세요.
이번에는 꼭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말할께요.
상담사님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