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제 걱정 많이 해주셨죠.
많이 불안해 보인다면서요.
죄송합니다. 그 당시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또 죄송할 일이 생겼어요.
지침을 어기고 제 맘대로 행동했습니다.
지금은 모두 차단되었고 다시는 연락조차 하지 말래요.
저 이제 끝난거죠?
재회 힘들겠죠?
제가 지침을 어길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지키지 못했네요.
다시 지침 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이번엔 정말 잘 지킬 수 있을것 같은데...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하는데 제가 그꼴이네요.
한번 더 상담받고 싶어서 상담신청 할께요.
이번에는 지침 잘지킬께요. 한번만 더 도와주세요.
선생님께서 아무리 좋은 말씀, 지침을 알려주셔도 제가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깨달았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상담받을 준비가 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