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께는 메일로 소식 전했지만

다 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 재회 후기를 적고 있어요.

재회했습니다.

형언할 수 있는 말이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여자친구가 헤어지면서 했던 말들은 돌이켜보면

재회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평소 헤어지면 끝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던 여자친구라....

지침을 하면서도 100% 믿음을 갖지 못하고 불안했는데

조금씩 입질이 오는 게 느껴지니까 저도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차단도 풀렸고, 절 염탐하였고,

겹쳐 있는 지인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힘들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용기내서 연락해 보라길래 할까말까 고민했어요.

무턱대고 연락하면 그 동안 쌓아 온 지침이 한순간에 무너질까봐

불안해서 문의 메일 보냈지만, 기다려 보라는 말에 더 불안했어요.

기회를 놓쳐버릴거만 같아서요. 초조했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셨던대로 여자친구에게 안부 연락이 왔고

그동안 서로 안부 이야기하며 30분 가량 카톡으로 시작해서

전화 통화까지 하고 재회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지침을 깰뻔한 극박했던 순간도 있었어요.

지인이 연락왔을 때가 고비였습니다.

다행이 상담사님 덕분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권태기로 헤어졌고

헤어지고 여자친구 잡는법을 찾기 위해

유튜브, 네이버등 하루종일 검색하며 지냈는데 다 비슷한 말에

나중에는 더 혼동속에 빠져 버렸고 이럴바에는 상담이 낫다는 생각에

상담을 신청한 것인데 저한테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이제는 여자친구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확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애에서만큼은 저한테 스승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힘든일 있을때마다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