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전 고민이 참 많았어욤.

이별한지 3개월이나 지났는데 재회가 될지말지 고민도 되고,

혼자 괜히 이블킥만 하는건 아닐까? 망설여지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들어

고민고민 하다가 신청한건데...

남자친구와 재회했어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얼떨떨해요...

바로 연락도 오고...

남자친구가 요런 남자가 아닌데 이상하기도 하고...

거참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어쨌든 재회도 하고 이전처럼 데이트도 하면서 잘 만나고 있어욤.

3개월이나 지나 말 그대로 혹시나??하는 바램으로 신청한건데...

예상과 다르게 재회도 하고 더 놀란건 너무 빨리 재회가 돼서...

쬐끔 이상한 감정이 들기도 해요.

안 좋다는건 아니고 기분이 그렇단 얘기예요.

헤어진 이유는 성격이 서로 달라 자주 싸웠던게 주였어요...

진짜 고민 많이하고 신청한건데 하기 잘한것 같아욤...

안했으면 계속 미련남고 나중에 후회했겠죠??..

뭐 재회 안 됐어도 나름 최선을 다했으니까 미련은 덜 남아을것 같아욤...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욤...

늦게까지 상담해주시고 목도 안 좋으신데.. 감사드려요.

걱정해주신것처럼 저희도 이제 그만 싸우고...

이쁜 연애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