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이유는 싸우가가 헤어졌는데 싸운 이유가 사생활이 없어진거 같다며 싸웠어요.

남자친구가 술을 좋아하는데 제가 자주 못마시게 했고, 또 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예민하게 굴었어요.

남자친구는 저하고는 대화가 안 통한다고 생각하는거 같고, 제가 남자친구는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봐요.

저의 의도는 전혀 그런게 아닌데 남자친구는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남자친구와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건데 저의 마음을 안 알아주는 남자친구가 서운했어요.

서운하면 표정과 말투에 고스란히 나타나는 성격이라 숨길수가 없었어요.

이전 점이 남자친구한테는 스트레스였던거 같고, 숨이 막힌다는 말을 종종 했어요.

중간에 몇 번 싸우고 헤어진적 있었지만 항상 며칠만에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2주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잡아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완전 끝난 상황에서 재회가 될까 의구심에 상담을 신청하게 됐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재회가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자유를 만끽하는 시기에 자꾸 연락하고 잡으니 더 시간이 걸렸어요. 상담받고 알았네요.

남자친구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구속만 하니 싫고 혼자있고 싶었겠죠.

그런데 저는 계속 하지 말라고 잔소리만 하니...

다시 돌아와준 남자친구가 고맙고, 재회하게 해주신 상담사님께 감사합니다.

저의 자존감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고, 방향도 제시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재회에 만족하지 않고 저도 저의 삶에 집중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