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별 통보만으로도 너무 힘든데

이별 후 차단까지 당하니 삶에 의욕이 완전히 사라지더라구요.

얼마나 싫으면 차단까지 했을까,,,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별 후에도 혹시 차단이 풀리지 않았을까 매일 확인했지만

차단은 풀리지 않았고 그녀에 대한 저의 마음은 집착으로 변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았지만

저는 상담내내 차단됐는데 재회가 되겠냐고 상담사님께 반문하기도 했어요.

속으론 재회가 하고 싶은데 현실은 차단됐으니

재회는 불가능하다라고 믿었던거죠.

그런데 예상보다 이별 후 차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셨고 차단이 풀리기도하니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라는 말씀에

혹시 재회할 수 있지 않을까 자그만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차단이 풀렸고 거짓말처럼 연락이 왔습니다.

목소리도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어요.

단답만 하던 냉정함은 사라지고 한참 좋았을 때 분위기였어요.

저도 분위기에 휩싸여 우리가 헤어진게 맞나 의심들정도였습니다.

일주일정도 서로 연락하다 지난주에 재회를 했고

늦었지만 재회후기 남기러 들어왔어요.

온통 부정적 감정이 휩싸여 있던 부족한 저에게

희망과 함께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해주신 러게인에 감사 전합니다.

앞으로 긍정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