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완전한 재회 후 쓰려고 했던 후기였는데 감사한 마음에 재회 전 후기 씁니다.

어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말이 잘 됐습니다.

재회라는 말은 꺼내지 않았지만 말만 안했지 재회된거나 다름 없어요.

여자친구도 긍정적이었고 주중에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 그때 확실하게 재회 얘기는 꺼내려고합니다.

지침하고 온 여자친구 답변이 저는 부정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상담사님께서 아니라며 바로 연락해서 만나보라고 하셔서

연락해 봤더니 흔괘히 약속에 응해줘서 어제 만났는데 전에 냉랭하던 표정은 사라지고 절 보자마자 웃는거에요.

순간 저도 모르게 같이 웃음이 나왔고 서로 안부 물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헤어진 사이가 아니라 그냥 연인 관계였어요.

재회하자는 말을 먼저 꺼낼까 하다가 상담사님께 확실하게 물어보고 말 하려고 잠시 미뤘습니다.

마지막 문의메일 보내 놓았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둘다 30대여서 이별 후 생각도 많고 젊을때처럼 본능적으로 행동하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여자친구 반응이 긍정적인 신호인지 구분이 안가서 많이 횟갈렸는데 정확한 코칭을 해 주셔서 재회할 기회를 잡은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은 저한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조언자이며 저한테는 이정표 같은 분이십니다.

연애하면서 스스로 해결 못하거나 막히는 일이 있다면 바로 달려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