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미친듯이 매달리고 붙잡고 해볼꺼 다 해보고 안돼서

재회상담을 받았던 남자입니다.

기억 나실련지요?

너무 매달려서 여자친구가 남은 정도 다 떨어졌다고 마지막에 말해서 재회 가능성이 없을꺼라 여겼어요.

친구들이 포기하라는 말을 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면서도 그래도 한번만 더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로 지침하고 만나기로 했다고 경과보고 드리면서 어떻게 만나야 하냐고? 문의를 드렸는데

그 이후 잘 만나고 왔고 그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술한잔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술기운에 다시 만나자고 고백했고 여자친구가 한동안 말이 없어서

다시 한번 제차 물으니 그러자며 받아주었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몇번 헤어졌었는데 매번 고친다고 말만하고 고치지 않은건 백프로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다 뜯어 고치겠습니다.

특히 여자친구에게 신뢰를 주는 남자가 되겠습니다.

끝난 관계를 다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상담을 통해 반성도 많이 했지만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