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겠어요.
남자친구한테 엄청 매달리고 차여서, 상담을 받고 지침들을 받았는데 또 참지 못하고 보고 싶은 마음에 회사에 찾아갔습니다.
회사 끝나는 시간에 맞춰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보더니 깜짝 놀라하면서 도망쳐 버렸어요.
헤어지고 남자친구가 차단까진 안 했는데 지금은 모두 차단. 지금 돌아버릴꺼 같아요.
어찌저찌 그냥 얼굴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찾아갔는데 만나주지도 않고 차단만 당했습니다.
저 어떡해요.ㅠㅠ.
한동안 절대 찾아가지도 말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모든 상황을 다 망쳐 버렸습니다.
나머지 지침들을 해야 할지 말지도 모르겠어요.
메일 보내 놓았습니다.
한번만 더 살려주세요. 이번에 정말 잘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