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던 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별이었습니다.

갑자기 이별 통보에 순간 어떤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친구 얼굴을 한동안 말똥말똥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이게 꿈은 아니지!!! ' 혼자 속으로 몇 번을 되네였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저흰 헤어졌고 그 후로 여자친구를 볼 수 없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 하루에도 가슴을 부여잡고 울기를 수십번...

한번 떠난 여자친구는 돌아오지 않았고, 잊으려 노력했지만 잊혀지지도 않았습니다.

우연히 러게인칼럼을 읽으면서 재회는 둘째치고 고통 완화만이라도 바래서 신청했던 상담.

상담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니 목적은 달성했고...

덤으로 갑자기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심리가 궁금했는데, 그것도 알게 되었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는데 이번에 세번째 지침하고 여자친구에게 연락까지 와서 재회도 되었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현실이 되었습니다.

고통 완화가 우선이었는데 재회까지...

재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시나 여자친구 심리를 알게 되었던 것이 컸습니다.

전에는 여자친구 심리를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이별통보까지 받았던거겠죠.....

재회까진 바라지 않았는데(솔직히 기대는 조금 했습니다) 재회하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 완화에 여자친구 심리까지 알게 되었으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상냥하게 조언해주셨던 상담사님..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이제부터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