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로그인 회원가입
Home러게인소개재회상담신청러게인칼럼재회후기이용안내고객센터블로그

상담후기

러게인상담후기 게시판

게시판 상세
제목 상황이별로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요.
작성자 요요리진 (ip:)
  • 작성일 2021-04-2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04
평점 0점


남자친구가 공무원 시험으로 몇번 낙방을 하고 시험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헤어졌어,


이해는 했지만 그래도 헤어질 때 아무말도 못하고 헤어지게 된거라 너무 답답하고 미련이 남더라구.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할 때도 없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담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지.


그런데 상담사께서 내 사연을 읽어 보시고 남자친구가 떠난 것은 시험 준비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어.


시험 준비가 이별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더 큰 원인은 나의 밸런스가 떨어진게 더 큰 원인이래.


나와 상담사의 생각이 달랐기에 받아들이기 어려웠어.


그런데 나중에 지인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남자친구가 나와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거야. 


내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 그리고 그 때 드는 배신감. 여러가지 감정들로 많이 힘들었어.


그때 생각나더라. 상담사께서 해주셨던 말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그런데 그 당시에는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것 같아.


남자친구는 시험 준비 때문에 나를 떠난거라고 나를 합리화하고 싶었던것 같아.


나는 재회를 원하지 않는데도 지침을 했어.


이것은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어.


굳이 그럴 필요까지 없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그리고 울더라.


돌아오고 싶다고 했지만 난 전화를 끊고 남자친구의 모든 연락을 차단해 버렸어.


이젠 남자친구를 떠나 보낼 수 있을것 같아.


상담사께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모두 맞는 말이였는데 내가 받아들일 준비? 아니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밀어냈다. 죄송합니다...


이제는 홀가분하다. 많은걸 깨닫고 많는걸 생각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다음에 러게인에서 다시 상담을 받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받아보고 싶다.


저같은 불량 내담자 상담해주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해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회사명:제이와이컴퍼니|전화번호:02-2068-3304|사업자등록번호:107-13-67374|통신판매번호: 2014-경기안양-00804
     주소: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연현로79번길 20|대표:김진용|E-Mail : lo_gain@naver.com
 Copyright © 러게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