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지침 지키지 않고 술 먹고 남친한테 전화하고 붙잡으러 갔는데
돌아오는 말은 정말 끝이래요.
가서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집 앞에서 1시간 기다리다 전화로 끝이라는 말만 재확인하고 돌아왔어요.
남친한테 조금의 후폭풍이라도 올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붙잡으면 붙잡힐것만 같았는데 아니었어요.ㅜㅜ
제가 다 망친것만 같아 돌아버릴 것 같아요.ㅜㅜ
전 왜 이토록 감정 컨트롤이 안될까요?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감정 컨트롤이 안돼요..
상담사님이 보내주신 문의메일 답변보고 용기내서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상담은 정말 잘해주셨는데 제가 망쳤네요.
이번엔 진짜 뼈 깎는 노력으로 달라지겠습니다.
담엔 좋은 소식으로 후기 남길께요.
아니 재회후기 남길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