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헤어지고 5번쯤 매달렸던거 같고 마지막 연락 후 2주 뒤인 1월 초에 상담받고 지침중 지난 주말에 재회했습니다.

3차지침 후에 남친이 헤어진 직후 프사를 기본 이미지로 해 놨다가 프사가 계속 바뀌어서 상담문의메일 보냈더니 선생님께서 추가지침을 주셨고

바로 남친한테 연락이 와서 오랜만에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친 목소리는 밝아 보였고 다정다감했어요.

마지막 헤어질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에 저도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남친이 술을 잘 못하는데 저보고 갑자기 술한잔 하자해서 지난 토요일에 만나 술을 마시면서 오해도 풀고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분위기는 좋아서 다시 만나자고 할 것 같았는데 그말을 하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먼저 할까 하다 조금 더 기다렸는데 마지막 헤어질때 남친이 다시 만나고 싶다고 고백을 했어요.

순간 벅차는 감정들...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었어요.

전 울면서 남친의 고백을 받아줬고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쓰는 이순간에도 그때 감정이 떠 올라 눈물이 나네요. ㅠㅠ

긴시간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추가로 주신 지침 대박. 완전 적중했어요.

선생님 말씀 고이 가슴에 새기면서 행복한 연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