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쓸께요. 양해 부탁드려요.

처음 러게인을 접한 것은 친구 소개로 알게 됐음.

내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친구도 안타까웠나봐.

그런데 나는 이미 타재회업체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었고

유튜브에서 재회관련 동영상들을 이미 많이 본 상황이라 크게 와닿지 않았음.

그런데 친구도 러게인 통해 재회가 됐다는 말에 흔들리기 시작했어.

속는셈치고 한번 더 상담을 받아 보기로 했음.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었음.

그런데 여기는 다른 곳과 달랐어.

여러군데 상담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것임.

진실성도 있고 뭐할까...내 편이 하나 생긴 느낌?.

그리고 재회는 반신반의 했는데 지금 재회도 했어.

2차 지침까지도 반응이 없어 반포기 상태였는데 3차때 연락이 왔지뭐야.

얼마나 떨렸는지, 지금도 믿기지 않음.

남친도 나를 잊으려고 했는데 내 문자가 자기 마음을 흔들어 놓았데.ㅋㅋ

오늘도 오후에 만나기로 했어.

그동안 많은걸 생각하고 느꼈으니 좀 나아진 연애를 하고 싶어.

아침부터 후기를 쓰는 내 자신이 낯설지만 도움주신 상담사 선생님께 감사인사는 드리고 싶었음.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침하시던데 건강도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