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나요?

러게인에서 두번의 상담을 받았던....

첫번째 상담으로 재회가 되어 너무 기뻤는데 그것도 잠시. 또 헤어졌어요.

너무 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을것만 같았고 제가 달라질 자신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변하기가 힘들다니....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또 성질을 부렸습니다.

여자친구가 깜짝 놀라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상담사님 저 왜 이럴까요? 구제불능 같아요.

같은 문제로 이렇게 빨리 헤어질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헤어지고 단호한 여자친구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슬퍼요.

소중한 여자친구를 잃을까봐 너무 불안합니다.

기댈곳은 러게인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상담을 받고 현재 반성중이며 알려주신 지침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사님이 강조하신대로 이번엔 꼭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달라질께요.

끝까지 좋은 말씀해주신 상담사님께 감사드리고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께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