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정성들여 상담해 주셨는데 지침 어기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카톡 읽고 답변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반응이 차가워 딴 남자 생겼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정말 날 사랑했냐고 물으니 사랑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데 왜 헤어지냐고 물으니 지쳤답니다.

또 마음도 예전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냥 딴남자 생겼다고 생각하라네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만 볼 수 없냐고 물으니

이젠 연락와도 안받겠다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너무 슬픕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불안하다고 걱정하셨는데 지침 어기고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버렸네요.

문의메일 보내서 선생님께 재회지침 다시 조정 받은 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재회 지침 어기지 않고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헬스 등록하고 왔습니다.

한동안 운동에 매진하렵니다. 자존감도 높일께요.

절 상담해주신 선생님께 죄송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걱정해주셨는데....

감사하며 중간에 기회되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