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왔습니다.
심장이 떨려 죽을뻔 했어요.
올차단하고 엄청 독하게 굴었는데 먼저 연락이 오다니...
지금도 믿겨지지 않아요.
연락와서 너무 늦게 연락해서 미안하대요.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하고 저한테 용서를 빌고싶대요.
제가 헤어지고 맘이 편했냐고 물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대요.
자기도 힘들었는데 자존심 때문에 연락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원래 헤어지면 무조건 끝인데 이번엔 제가 자꾸 생각났대요.
절대 우는사람이 아닌데 약간 우는것 같기도 했어요.
주말에 만나서 서로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지만 먼저 재회하자고 했으니 담담하게 받아주려고 합니다.
상담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재회를 꿈꾸는 내담자분들 모두 재회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