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주신 지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바보같고 죽고 싶어요.

욱하는 마음에 제 맘대로 다 해버렸어요.

쌍욕하고 소리지르고 정말 바닥까지 다 보여줬습니다.

남친은 이제 제 목소리도 듣기 싫을 거에요.

저 어떻해야 하나요?

이젠 재회 가능성 전혀 없을까요?

이런 질문할 자격도 없으면서 지금은 저에게 상담사님 밖에 없어요.

상담 후에 마음도 안정되고 이젠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어요.

그런데 남친 프사에 다른 여자가 생긴것 같은 사진이 올라와

저도 모르게 욱하는 마음에 일을 저질러 버졌습니다.

오늘 상담받았던 내용을 다시 읽으면서 곱씹어 보고 있어요.

마지막 문의메일도 보내 놓았습니다.

상담 잘해주셨는데 제가 다 망쳐버린 것 같아 너무 후회되요.

한번만 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