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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거리 이별로 헤어졌던 커플입니다.(재회후기)
작성자 yunmi (ip:)
  • 작성일 2019-05-0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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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했습니다.


지금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광주-서울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어요.


처음부터 장거리가 아니라 남친이 직장 때문에 서울로 가면서 사귄지 2년 지난 후에 장거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서울도 가고 남친이 광주로 오면서 알콩달콩 잘 만났어요.


그런데 조금씩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연락도 줄어들면서 제가 서운함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투정도 부리고 집착도 심해졌어요.


서울가면 이쁜 여자들 많을거라는 생각에 질투도 나고 불안했습니다.


점점 싸우는 횟수가 늘더니 남친이 지친다면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어떻게 3년을 만났는데 얼굴도 보지 않고 달랑 카톡으로 이별을 고하는 남친이 너무 밉고 야속했어요.


그래서 서울로 찾아가서 다시 한번 싸우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모든게 장거리 연애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장거리만 아니였어도 헤어지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에 제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못하고 다 남탓만 했습니다.


상담 후에 다시 한번 뒤돌아 보니 장거리는 큰 문제가 아니였어요.


결국 제 자신의 문제였습니다.


제 자신에게 깨담을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중간에 지침을 어길 위기가 있었지만 잘 지켰고 마지막 지침까지 한 후에도 바로 연락이 없어 상실감도 컸는데


지침 후 4일 지나서 연락이 왔고 그주 주말에 남친이 광주까지 찾아와서 재회가 되었습니다.


되돌아 보면 힘들고 긴 시간이였지만 두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물론 재회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어요.


재회되었다는 사실을 선생님께 제일 먼저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저도 여기에 재회후기를 적을 수 있다는 것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요.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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